2011년 08월 26일
Filco -마제스터치 2 NINJA Tenkeyless (Brown Switch)


기계식 키보드는 보통 '~축' 으로 지칭하는 스윗치의 종류로 구분한다. 사진에 나온대로 이 제품에 적용된것은 브라운, 즉 갈색축 되시겠다. 참고로 키 압력 변화에 따른 타격 구분감과 특유의 찰칵 하는 타격음을 가지는 제품이 청색축, 그 어떤 구분감 이나 소리도 없는것 제품이 흑색축 키보드 인데 갈색축은 그 중간에 해당한다. 청색축의 특징적인 소리를 내지 않으면서도 구분감이 분명하다.


사진에 보이는것이 키캡을 분리 했을때 보이는 스윗치. 갈색이 선명하다. 이래서 갈색축, 일반적으로 갈축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참고로 '닌자' 제품군은 각 활자 가 키의 상부가 아닌 전면부에 각인 되어 있어 거의 무각인 수준의 깔끔함을 자랑한다. 위에서 봐서는 잘 보이지도 않아서 '닌자' 다. 재미있는것은 다른 모든 키 들은 다 전면부 각인 이면서 윈도우 키만은 상단부 요철 각인인데 이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 고객을 위해 윈도우키의 전면부 각인 키캡을 따로 제공한다. 축 사진은 해당 키캡을 갈아 끼울때 촬영된 것이다.

참고로 윈도우 키 외에도 디자인의 포인트를 주기위해 ESC 키와 각종 게임의 단골 손님인 WASD 의 키캡을 갈아 끼워서 포인트를 주었다.
나의 ESC 따응은 카와이 하고도.....
아, 이 키보드는 Tenkeyless 제품이다. 이는 일반 키보드 오른쪽에 위치한 숫자 키패드 17 개가 존재하지 않는 사이즈의 키보드를 일컫는다. 가로로 8cm 정도 짧아 시각적인 만족감이 크고 무엇보다 마우스 와의 거리가 짧아 손목의 피로가 덜하다.

다시 한번. 나의 ESC 탈출 따응은 카와이 하고도.....오오.....
처음 키보드 위에 손을 얹어 내 이름 석자를 두드렸을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갈축 키보드 특유의 '사각 사각' 한 키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수 있었다. 기계식 키보드를 두드려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이해 할 수 없는 그 특유의 촉감, 소리에 중독될 지경이다. 사실 애호품들이 다 이렇지. 샀노라, 만족했노라, 다른게 갖고 싶노라....
그래서 또 샀노라.
# by | 2011/08/26 14:30 | 萬流書庫 (萬物) | 트랙백




